6월 예비선거 앞두고 조기투표 시작
오는 6월 28일 실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시작됐다. 하지만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은 빨라야 다음 주부터 조기투표가 가능하다. 내달 치러지는 예비선거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각 당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. 중간선거이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연방 상원과 하원의원, 주지사, 판사직 출마자를 정하게 된다. 일리노이 주는 가장 긴 조기투표 기간을 갖고 있다. 현장 조기투표의 경우 선거일 40일 전부터 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19일에 해당된다.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약 두 배 정도 긴 수준으로 알려졌다. 현장 조기투표의 경우 투표소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도 있다. 주소나 이름이 변경된 경우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. 시카고와 쿡 카운티 주민들의 경우 조기투표소의 운영이 19일보다 한 주 늦은 26일부터 다운타운 수퍼사이트에서 시작된다. 한 주 늦춰진 이유는 시카고 시의회 지역구 재획정 주민투표가 예상됐으나 취소되면서 준비 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. 시카고의 모든 지역구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되는 것은 6월13일부터다. 그리고 28일 투표일까지 이어진다. 쿡 카운티 주민들의 경우 6월1일부터 다운타운 투표소에서, 서버브 지역에서는 6월13일부터 조기투표가 각각 가능하다. 우편투표 역시 가능하다. 단 우편투표 신청은 23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해야 하고 27일까지는 대면으로 해야 한다. 시카고와 서버브 쿡 카운티 유권자들은 6월19일부터 발송되는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. 이후 6월28일까지 소인이 찍힌 투표 용지가 투표일 후 14일까지 도착되어야 개표될 수 있다. 혹은 27일까지 지정된 우편함에 우편투표 용지를 넣어야 한다. Nathan Park 기자예비선거 조기투표 조기투표 시작 조기투표 기간 현장 조기투표